태안사의 아름다운 곰_국토의 시인 조태일
글·서효인 humanlovernaver.com
때 아닌 역병이 돌고 있다. 병에 시름할 시간도 없이‘우리의 땅’에 그들은 묻히고 있다. 이른바 구제역이라 불리는 가축의 전염병은 그 병의 진원지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전염이 의심되는 가축은 무자비···
글·서효인 humanlover@naver.com김수영을 읽는다는 것어떤 시인은 시대를 대표하기도 한다. 보들레르는 자본이 잠식하기 시작한 파리의 뒷골목을 상징하고, 파블로 네루다는 칠레 혁명과 그 속의 민중, 그 자체이다. 우리에게도 한 시대를 혁명처럼 살아간 시인이 있었다. 그는 시를 쓰고 책을 읽었으며, 번역을 하고 술을 마셨다. 포로···
모든 것은 한 편의 글에서 시작되었다 -고려대학교 서클 한맥
글·송기역 songazzi@naver.com문제가 된 글은 한맥 6호에 실린, 광주대단지 실태를 고발한 르포르타주 「광주는 죽지 않았다」이다. 80년 5월의 광주가 아니다. 김영곤과 함상근 등 고려대 서클 한맥 회원들은 경기도 광주에 찾아가 한 편의 글···
[역사와 트라우마] 빨간 딱지, 결코 떨어지지 않는
-대전 산내유족회 부회장 이계성
글·최현정 chhjung@paran.com
1950년 여름. 대전형무소의 재소자들과 국민보도연맹원이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희생되었다.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인민군에 동조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어떠한 적법한 절차도 무시한 채 당대 정권이 저지른 일···
민주주의는 평화와 통일을 지향합니다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제3기 임기를 마감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임원 일동은 동지적 결속과 연대적 일치 안에서 사랑하는 민주가족 [희망세상] 모든 분들께 그동안 도와주시고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해 깊은 감사와 인사를 드립니다.특히 매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