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노동자의 아픔을 치유하는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중국동포 배충용(당시 26세) 씨는 한국에 온지 3개월 만에 폐렴으로 사망했다. 불법체류자라 건강보험카드가 없고 진료비가 너무 비싸 병원에 갈 엄두를 못 내고 감기를 진통제 몇 알로 버티다가 패혈증으로 발전한 폐렴으로 끝내···
여성 가장들의 홀로서기 아낙과 사람들
“열 잔 먹으면 한잔 무료야” “푸~~우 쉬이~”능숙하게 테이크 아웃 커피 카푸치노를 만들어내는 ‘아낙과 사람들’의 최혜린(48) 상임이사는 인터뷰 도중에도 간간히 학생 손님들을 맞아 분주하게 움직인다. “하루에 벌이가 얼마나 되요?”
“6~7만원 정도,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