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의 또 다른 축소판 : 동일방직 여공 투쟁의 현장을 가다 글 한종수/ wiking@hanmail.net한국 현대사에서 인천의 위치는 독특하다. 개항과 함께 개화문물이 쏟아져 들어왔고, 차이나 타운을 만든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터를 잡았으며, 근대화된 공장들이 가장 먼저 집단적으로 들어선 곳이기 때문이다. 그···
<모두를 위한 불평등 (Inequality For All) > - 당신 눈 앞의 칼을 봐요글 성지훈/ acesjh@gmail.com 미국에는 샌더스 열풍이 거세다. 출마 선언 당시 지지율 제로에 가깝던 샌더스가 대선이 몇 달 남지 않은 시점에 거대 자본들의 후원을 받는 유력 후보 힐러리를 거의 따라잡더니 며칠 ···
야심성유휘“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사실보다 더 따뜻한 위로는 없습니다.이것은 밤하늘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어둔 밤을 걸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옷이 얇으면 겨울을 정직하게 만나게 되듯이 그러한 정직함이 일으켜 세우는 우리들의 깨달음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신영복 선생님의 저서 처음처럼 21P 의 글 입니다.마치 가까이에서 괜찮다···
참스승이 남긴 화두에서 지옥과 천국을 본다
이현승 시 ‘오줌의 색’, ‘천국의 아이들 2’글 최규화 (인터파크도서 <북DB> 기자)/ realdemo@hanmail.net
2016년 1월은 많은 이들에게 ‘참스승을 잃어버린 해’로 기억될 것이다. 1월 15일,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선···
독일 통일 26년… ‘체크포인트 찰리’를 찾다글. 사진 권기봉(작가, 여행가)/warmwalk@gmail.com
독일이 통일된 지 26년째다. 40여 년의 분단 기간에 비해 26년이란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서로를 ‘베씨(Wessis·서독인)’와 ‘오씨(Ossis·동독인)’로 나눠 부르며 갑작스러운 통일에 따른 불만을 가졌던 ···
청년 현실에 맞는 새로운 정책의 도입 필요미래적 관점과 당사자 욕구 존중이 중요하다
글 신윤정 (서울시 청년허브 기획실장)/ mama@youthhub.kr
을미년 한 해 ‘청년’이 화두였다. 노동개혁, 연금개혁, 국정교과서 등 중앙정부의 역점 사업엔 ‘청년을 위해’라는 당위가 빠지지 않았고 대통령은 지난 국회연설에서 ‘청년’을 32번이···
5개의 키워드로 살펴본 ‘헬조선’ 청년들의 의식청년들은 평등·연대·협력의 미래사회를 꿈꾼다
글 한귀영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사회조사센터장)/ hgy4215@hani.co.kr
올 한 해 한국 사회를 달군 키워드는 단연 ‘헬조선’이다. 한국이 ‘지옥’같이 살기 힘든 사회라는 자조가 담긴 이 단어는 이 땅에 사는 청년의 상실감, 박탈감···
청년 장사꾼이 만들어가는 진짜 새마을 <레알뉴타운 청년몰>글 박한나 (자유기고가) / hanna_p@naver.com사진 류재선 (사진작가)
* 청년 장사꾼들이 각자의 가게를 나무토막에 그려서 완성한 <청년몰> 안내도.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는 <청년몰>의 슬로건.
장면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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