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되어 버린 자본과 국가를 통제하라! 가라타니 고진, 조영일 옮김, 『세계공화국으로』(도서출판b, 2007) 글 황운성 1980년대 후반은 자본주의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드는 시기였다. 자본주의는 자본의 무한증식을 그 목적으로 한다. 통상적으로 자본주의는 무역을 통한 부등가교환으로 자···
시의원님! 우리가 만든 정책 어때요?[현장] 안양시의 문제는 청소년이 해결한다... `안양시 정책제안대회` 열려
글 김재우/ compagna@kdemo.or.kr사진제공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안양1번가를 직접 돌아다니면서 어떻게 하면 지저분한 이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어볼까···
과묵, 눌변, 그러나 청동 같은 진정 : 김승훈 마티아 신부
글 한종수/ wiking@hanmail.net
2003년 9월 2일. 정의구현사제단의 얼굴이었던 김승훈 마티아 신부가 64세라는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사람들은 김 신부를 한국 현대사를 바꾸고 6월 항쟁을 불러 일으켰으며 25년 동안 유지되고 있는 현재의 헌법을 ···
[세계민주주의] 중국의 꿈, 13억의 꿈
시진핑 시대 중국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짚다
박민희(한겨레 국제뉴스팀장, 전 베이징 특파원)minggu@hani.co.kr
2011년 3월 24일 중국 톈진에서 류라오스(劉老石)라는 이름의 43살 농촌 활동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톈진의 젊은 대학교수였던 그는 2000년부터 대학생들을 이끌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한 노래의 꿈, 민중가요 글 서정민갑(대중음악의견가) 사실 민중가요는 대중음악의 장르가 아닙니다. 대중음악 장르라면 지금 연재하고 있는 포크(Folk), 록(Rock), 블루스(Blues), 팝(Pop)이 대중음악 장르이겠지요. 민중가요도 대중음악의 한 종류라고 구별할 수는 있겠지만 민중가요는 음악적 양식으로 구별되는 ···
8월, 김대중을 생각한다.
글 한종수/ wiking@hanmail.net
민주화의 거인 김대중 대통령에게 8월은 아주 특별한 달이 아닐 수 없다. 1973년 8월 8일, 동경 그랜드 팔레스 호텔에서 납치되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고, 2009년 8월 18일에는 우리 곁을 떠났기 때문이다.
많은 한국인들이 동경에 가면 필수코스처럼···
정유정 작가 “80년 5월 광주서‘시민 자율성 짓밟는 국가’ 모티브 얻었어요” 글 정여울 (문학평론가)/ suburbs@hanmail.net #1. 소통불가능성과 싸우다그녀는 싸운다. ‘문학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여겨왔던 모든 굳건한 전제들과.그녀는 반드시 저 우아한 순수문학의 철옹성 안으로 진입하고 싶은 것···
복지와 민주주의 나라 스웨덴을 가다"현재의 스웨덴은 낮은 데시벨의 사회" 쇠데르턴대학 정치학과 최연혁 교수 인터뷰
글 김재우/ compagna@kdemo.or.kr
"집(가정)의 기본은 공동체와 동고동락에 있다. 훌륭한 집에서는 누구든 특권 의식을 느끼지 않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 국가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나라가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