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수목 이식 진행
나무의 뿌리를 살려 수목 이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치안본부 소속 대공분실부터 민주인권기념관까지 남영동을 40년 이상 지켜본 수목 80여 주에 대한 이식 작업을 하였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에서 민주인권기념관 신축 공사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폐기될 수밖에 없는 수목에 대한 이식을 요청하였고, 사업회가 이를 수락하여 한국환경공단 제천연수원에 수목 이식을 하였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수목 이식 작업을 추진하는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들에게 “이 나무들이 고통의 현장을 지켜보는 일을 마치고, 생명과 평화를 꿈꾸며 인재를 지켜보는 나무들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민주인권기념관 수목 이식 작업은 3월 23일까지 진행하였으며, 한국환경공단의 연수원 공원 조성 사업은 수목 이식 작업 등을 거쳐 5월 중순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