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인권기념관 증축 관련 문화재 시굴조사 마쳐
지난 7월 남영동 대공분실의 아스콘 포장과 수목 등을 정리한 이후,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문화재 시굴조사를 (재)서울문화유산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실시하였습니다.
이틀간 실시된 시굴조사는 테니스장부터 대공분실 본관 인근까지 총 8개를 굴착한 후, 토양과 지표를 검사하여 문화재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시굴 장소에 문화재는 없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연구원은 이와 같은 문화재 시굴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작성하여 8월 초에 서울시와 용산구에 제출하였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시공사는 현장 내부의 가설 울타리 설치 작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중장비를 사용한 시굴 현장의 모습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서울문화유산연구원의 조사원이 문화재 지표 조사를 하고 있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문화재를 시굴하는 전체 모습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가설 울타리 및 출입구를 설치한 모습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