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행정안전부 청사건축과와 설계용역사(라온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가 주최하는 남영동 대공분실 설계용역 설명회가 영상회의로 열렸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남영동대공분실인권기념관추진위원회, 시민사회, 건축전문가, 사업회 등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설명회 참석자들은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에 따른 3층 특수조사실 내 화장실을 축소한 설계안에 대하여 원형을 유지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엘리베이터 외벽 디자인, 신설 엘리베이터 규격과 기존 엘리베이터 활용 방안,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의 제공 방안, 내외부 마감 자재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였습니다.

행정안전부 청사건축과와 설계용역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하여 실시설계, 내역작업과 관계기관 인허가 협의를 거쳐 오는 7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구조보강 공사와 관련하여, 5월 17일 남영동 현장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구조보강 시공사, 감리사가 참여한 현장 설명회에서 우리 사업회는 구조보강 시공과정에서 반드시 보존해야할 할 지점 등을 전달하였습니다.

5월 17일의 구조보강 공사 현장 설명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