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회는 2018년에 남영동 대공분실의 고문실태를 조사 연구한 바 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중앙정보부.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를 대상으로, 2021년에는 보안사령부.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를 대상으로 국가폭력 고문실태 조사사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올해에는 현 경찰청 보안수사대(옛 치안본부 대공분실)를 대상으로 국가폭력 고문실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 치안국 사찰계부터 시작된 경찰의 대공수사의 개요와 연혁을 정리하고, 고문 가해자와 피해자를 조사하여, 고문피해 증언을 기록화하는 사업입니다.

사업회는 조달청 시스템을 통한 사전규격공개를 3월 21일 마무리하였고, 사업회 홈페이지(https://www.kdemo.or.kr/)와 조달청의 전자조달 시스템 나라장터(g2b.go.kr)를 통해 3월 22일부터 4월 4일까지 곻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결과물은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 전국 국가폭력의 기억과 희생자의 공간을 조성하는데 활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