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분실 본관 등 구조보강 설계 설명회 가져
대공분실 본관 등 기존건물에 대한 내진 성능을 확보하고 구조보강을 추진하기 위한 구조보강 설계업체가 선정되어 9월부터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 13일에 구조보강 설계업체, 행정안전부, 사업회, 남영동대공분실인권기념관추진위원회, 건축가(기념관 보존복원자문위원회 참여 건축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보강 설계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온라인에서 개최된 구조보강 설계 설명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날 설명회에서 구조보강 설계업체는 기존건물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창호 프레임 보강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건축가 등 회의 참석자들은 건축물의 역사적 의미를 최대한 보존할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고, 행정안전부는 이에 대하여 신중하게 고려하여 진행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설계 설명회 발표자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편 10월 말 마무리 예정인 구조보강 설계와 별개로 리모델링 설계업체가 선정되어 10월 12일 남영동 대공분실 현장 실사를 하였고, 구조보강 설계 등을 반영하여 내년 3월 중순까지 리모델링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