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관 전시기획 추진 내용 설명회 잇달아
사업회는 전시총감독(김영철)과 전시기획팀이 준비하고 있는 기념관 전시기획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하였습니다.
9월 30일 열린 기념관건립위원회 상임공동대표회의에 전시총감독이 참석하여 전시기획의 추진 내용과 주요 콘셉트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상임공동대표들은 전시의 큰 맥락을 우선 수립하고 세부 사항을 진행할 것과 국가폭력 사건을 남영동 대공분실에 한정하지 말고 중앙정보부 등에서 일어난 각종 사건을 포함할 것, 민주화·인권·평화통일의 메시지를 담고 국가폭력을 극복한 민주화운동 승리의 역사를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셨습니다.
이어서 10월 5일 의왕청사에서 전시총감독과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임직원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임직원들은 전시총감독의 설명을 듣고 민주인권기념관의 성격 등에 대하여 질의하면서, 민주화운동을 넘어 민주주의 승리의 시각을 담아야 하고 다양한 콘셉트와 변주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하며, 디지털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 등을 제안하였습니다.
10월 5일 개최된 사업회 임직원 설명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임직원 설명회 이후, 사업회 상임 임원과 기념관 추진 실무진은 전시총감독과 그동안의 설명회에서 제기된 문제의식을 전시기획에 담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향후 전시총감독은 전시기획팀 회의, 유사 사례 연구 등을 통해 계속 구체적인 전시 구현방안을 제시하고 예산계획을 수립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