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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정보

김승훈

김승훈

김승훈

출생 1938년~2003년 (당시 64세)
사망일 2003-09-02
약력 1939년 평안남도 진남포 출생
1962년 12월 사제서품
1962년 12월 신당동 천주교회 보좌
1974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결성 참여
1976년 3.1 민주구국선언 사건으로 구속
1987년 고 박종철군 고문은폐출소 조작 사건 폭로
1988년 2월 왕십리 천주교회 주임
1996년 10월 시흥동 천주교회 주임
1998년 10월 고 최종길교수 의문사 진상규명 활동
1998년 11월 ‘인혁당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한 대책위원회’ 활동
1999년 6월 ‘6월 민주항쟁 12주년 행사추진위원회’ 공동대표
2000년 3월 4.13 총선연대 시민대표
2003년까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후원회장,정의구현전국사제단 고문
천주교인권위원회 고문,지학순정의평화기금 부이사장
2003년 9월 2일 운명,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요약 성직자로 평생을 이 땅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한 길을 걸었다
묘역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지
홈페이지



’62년 성직자로서의 삶을 시작한 동지는 평생을 이 땅의 민주화와 통일, 그리고 고통받고 소외당한 이들을 위한 길을 걸어왔다.

동지는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결성에 참여하여 지학순주교 석방을 위한 운동을 벌였으며 이후 민주화운동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고 전두환 군사독재에게 희생된 서울대생 고 박종철 군의 고문조작은폐사건을 폭로하여 6월 민주항쟁이라는 거대한 물결을 일으켰다. 또한 최종길 교수 의문사 진상규명과 인형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 등 민주화의 과정에서 독재정권에 의해 희생당한 사람들의 아픔을 같이 했으며 이외에도 고통받고 어려움이 있는 곳에는 항상 동지의 손길이 뻗쳤다.


또한 북한동포돕기와 사제단대표로 북한을 방문하는 등 통일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던 동지는 65세의 나이로 이 땅의 역사에 큰 발자국을 남기고 운명하였다.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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