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의왕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민주 워크숍’ 개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의왕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민주 워크숍’ 개최
- 의왕 지역 시민 대상으로 참여와 교류의 장 열어··· 지역 민주주의에 대한 토론 및 네트워크 활성화
- 사업회, 한국 민주주의 토대 연구의 저변 확대 및 풀뿌리 민주주의 연구 플랫폼 구축 기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는 지난 12월 15일(목) 사업회 의왕청사(경기도 의왕시 소재)에서 ‘의왕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민주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연구회, 주민자치회 등 의왕 지역에서 활동하는 23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하였고, 참여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느낀 민주주의에 대한 경험과 사례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워크숍에서는 개인과 지역의 민주 곡선 연결하기, 의왕에서 살면서 만난 민주주의 관련 경험 나누기, 2년 후 의왕에서의 민주주의 상상하기 등 의왕과 민주주의를 연계한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워크숍의 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를 의왕지역 활동가 4명이 직접 맡으며 원활한 집단의 의사소통 및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끌어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한 활동가는 “의왕 지역의 특성상 활발하게 벌어지는 시민 활동에 비해 모임이나 교류의 장이 생기기 어려운데 오늘 사업회에서 마련한 워크숍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사업회 이원영 상임이사는 “사업회가 있는 의왕 지역에서 워크숍이 진행된 점에서 의미가 깊고, 워크숍 이후 지역 민주주의 발전과 지역 사회 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한국 민주주의를 독립운동부터 100년, 6·10민주항쟁부터 35년으로 접근했던 기존의 민주주의 토대 연구가 풀뿌리 민주주의 연구로 심화되고 확장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연계 활동을 진행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민주주의 현황 진단 및 향후 방향성 모색을 통해 향후 풀뿌리 민주주의 연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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