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동아리한마당> 심사 결과

6월민주항쟁 30주년입니다. 사람의 나이로 서른 살인데 아직 젊습니다. 순간순간 퇴보의 기간도 있었지만 이 30년 동안 민주주의의 키가 훌쩍 자란 것 같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청소년동아리한마당>을 정독도서관에 마련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은 역사와 미래를 이야기하고, 함께 노래하며, 청소년의 민주주의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청소년동아리한마당>을 위해 21개 팀이 응모하였습니다. 4명의 심사위원은 주도성, 창의성,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하였습니다. 옥석을 가린다는 것은 석(石)이 많이 있을 때 쉬운 일인데 백가쟁명의 다툼에서 탈락 팀을 가려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어려운 작업을 통해 4명의 심사위원은 한마당에서 같이 할 18개 팀을 선정하였습니다. 18개 팀 모두 다른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는 점은 놀랍기도 하고, 기대가 되는 점이기도 합니다. 한편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 같아 흐뭇하기도 합니다. 같이 못하는 팀에게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청소년동아리한마당>이 초대된 동아리만이 아니라, 모든 청소년 동아리 관계자들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선에 진출하신 18개 팀 관계자들께서는 자부심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 준비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청소년동아리한마당> 전시 설명회

- 일시: 2017. 5. 24.(수) 19:00~18:00

- 장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층 대회의실

끝으로 힘든 학교생활에도 불구하고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동아리 구성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전시 참여 동아리

 

2017. 5. 22.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