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교 서울연회 청장년선교회께 드리는 글
오는 6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관과 관련하여 610항쟁기념 문화대축전 행사 주최인 <6월항쟁계승반전평화대회위원회>(이하 대회위원회)와 주관단체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의 입장을 밝히며 귀 단체에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귀 단체가 많은 노력 속에서 준비해 온 서울성가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는 선의의 입장에 서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아울러 세종문화회관 대관과 관련하여 귀 단체가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오해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기대합니다.
6월항쟁 제15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2월부터 87년 민주항쟁의 주역들과 3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회위원회가 조직되면서 다양한 기념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습니다. 국제학술포럼, 시민달리기 대회 등 6월 2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될 6월항쟁 제15주년 행사 중에서 6월 15일 문화대축전은 기념사업회가 주관하여 준비해 왔습니다.
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동문화행사로 기획된 문화대축전 일정이 6월 15일로 확정된 것은 이번 15주년 기념행사의 기본 방향인 반전평화대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6.15남북공동선언이 이루어졌던 역사적 기념일이 적합하다는 대회위원회의 조직적 논의에 따라 결정된 것입니다.
먼저, 대회위원회와 기념사업회는 귀 단체의 세종문화회관 대관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거나 가로채고자 한 사실이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기념사업회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은 6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오페라 공연을 기획한 한미프로덕션에 공식대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4월 25일 오페라 공연 취소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었고, 기념사업회는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4월 26일 세종문화회관에 접수하였습니다. 접수과정에서 귀 단체 또한 대관 신청서를 접수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의 공식 대관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귀 단체의 요구에 따라 기념사업회측은 2차례 만남을 갖고 일정조정 등에 대한 성의 있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세종
우리는 귀 단체가 많은 노력 속에서 준비해 온 서울성가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는 선의의 입장에 서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아울러 세종문화회관 대관과 관련하여 귀 단체가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오해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기대합니다.
6월항쟁 제15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2월부터 87년 민주항쟁의 주역들과 3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회위원회가 조직되면서 다양한 기념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습니다. 국제학술포럼, 시민달리기 대회 등 6월 2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될 6월항쟁 제15주년 행사 중에서 6월 15일 문화대축전은 기념사업회가 주관하여 준비해 왔습니다.
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동문화행사로 기획된 문화대축전 일정이 6월 15일로 확정된 것은 이번 15주년 기념행사의 기본 방향인 반전평화대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6.15남북공동선언이 이루어졌던 역사적 기념일이 적합하다는 대회위원회의 조직적 논의에 따라 결정된 것입니다.
먼저, 대회위원회와 기념사업회는 귀 단체의 세종문화회관 대관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거나 가로채고자 한 사실이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기념사업회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은 6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오페라 공연을 기획한 한미프로덕션에 공식대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4월 25일 오페라 공연 취소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었고, 기념사업회는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4월 26일 세종문화회관에 접수하였습니다. 접수과정에서 귀 단체 또한 대관 신청서를 접수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의 공식 대관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귀 단체의 요구에 따라 기념사업회측은 2차례 만남을 갖고 일정조정 등에 대한 성의 있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