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민주화를 외쳤던 100만 시민의 함성이 2002년 대~한민국의 붉은 함성으로, 광화문의 촛불물결로 되살아났던 감동. 그 속에서 우리는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자유와 해방의 몸짓, 우리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긍심!

이제 우리에게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유로운 언어와 몸짓이 분출되고, 하나와 다름을 주고받으며, 기쁨과 슬픔이 갓 맑게 드러나는 난장을 트는, 바로 ‘축제’를 향해 열려 있습니다.

6월의 참된 의의를 함께하고, 그 희망을 되살리기 위한 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6월 정신에 공감하는 모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뜻을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6월축제 대토론회’는 이를 위한 열림의 출발점이자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6월축제가 국민의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적극적 참여를 기대합니다. 2003. 3.

6월축제 추진을위한 대토론회 준비모임.

행사명 : 6월축제 대토론회

주   제 : 6월대중과 6월축제

    때   : 2003년 3월 19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곳   : 프레스센터 19층 국제회의장

주   최 : 6월축제 추진을 위한 대토론회 준비모임

주   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 1부 : “6월대중을 어떻게 볼 것인가?”

              (10:00 - 12:30)

사   회 : 정대화 (상지대 교수)

발표자 : 권혁범 (대전대 교수)

김소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신동호 (민예총, 시인)

이동연 (문화연대 문화사회연구소 소장)

전효관 (‘하자’센터 부소장)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최혜실 (KAIST 교수)

황인성 (6월 사랑방)

중식시간 : 12:30 - 14:00

제 2부 : “6월축제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14:00 - 17:30)

사   회 : 박승현 (문화기획가, 추계예대 교육원장)

발표자 : 강 헌 (대중음악 평론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김우정 (인터넷 카페 ‘즐거운 문화’ 초대선장)

신병휘 (커뮤니티 전문회사 싸이월드 팀장)

심한기 (청소년문화공동체 ‘품’ 대표)

이태일 (환경운동연합 운영국장)

이혜경 (여성문화예술기획 대표)

정대연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정책위원장)

정윤수 (문화평론가, 스포츠 칼럼니스트)

조영신 (민예총, 민음협 사무처장)

지금종 (문화연대 사무처장)

하승창 (함께하는 시민행동 사무처장)

6월축제를 위한 제언 : 17:30 - 18:00

* 좌석이 300석으로 한정되어 있는 관계로, 사전신청을 받아 네임카드와 자료집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전화신청: 3709-7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