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민주항쟁 20년기념 베를린국제심포지엄 개최
6월민주항쟁 20년기념 베를린국제심포지엄 개최
연구소는 6월민주항쟁 20년을 맞아 독일의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Friedrich Ebert Stiftung), 코레아협의회(Korea Verband e.V.)와 공동으로 베를린 국제심포지엄 ‘한국의 민주화 20년 - 한국과 독일의 대화(20 Jahre Demokratisierung in Südkorea - Ein Deutsch-koreanische Dialog)’를 지난달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독일 베를린 시 몽비주 센터에서 개최했다.
베를린국제심포지엄은 한국 민주화운동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독일거주 한국 동포들에게 감사와 연대의 뜻을 전하고, 한국과 독일 사이의 민주주의 경험을 공유하며, 관련 연구에 있어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최정일 주독한국대사, 빌리 브란트 전 수상의 아들이며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 의장단인 페터 브란트 교수를 비롯하여 많은 재독 교포들과 독일인들이 참석하였으며, 한국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를 위한 한국과 독일 사이의 연대활동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관점에서 독일과 한국에서 제기되고 있는 중요 담론을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