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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위험사회’ 저자 울리히 벡 교수 초청 시민사회와의 대화

‘위험사회’ 저자 울리히 벡 교수 초청 시민사회와의 대화

‘위험사회’ 저자 울리히 벡 교수 초청 시민사회와의 대화

 

2008년 4월 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서울대학교사회발전연구소와 공동으로 세계적인 석학 울리히 벡(Ulrich Beck) 독일 뮌헨대사회학연구소장과 30여명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모시고 "한국의 시민사회와 성찰적 근대화"에 대한 대화의 모임을 마련하였다. 1986년 위험사회론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벡 교수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근대화의 제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초국가적 연대를 형성하고 민주주의를 재창조할 것을 주장해 왔다.


성찰적 근대화라는 화두로 만난 한국의 시민사회와 벡 교수는 시장과 민주주의, 인간안보, 환경, 젠더, 다문화 등 한국의 급격한 근대화 과정에서 나타난 자기파괴적인 제문제에 대해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제문제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 이상으로 초국가적 차원의 코스모폴리탄한 상호관계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초국가적 연대가 중요하며, 연대의 주체가 단순히 국가가 아니라 시민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세력의 정치적 참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메세지로 대화를 정리하였다.




울리히 벡(Ulrich Beck):

영국의 런던정경대(LSE) 교수로 재직 중이면서 동시에 뮌헨대 사회학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1986년 서구 중심의 산업화와 근대화가 실제로는 가공스러운 위험사회를 낳는다는 역설에 직면했다는 위험사회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