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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08 UN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대회

2008 UN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대회

2008 UN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대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는 UN이 정한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을 맞아 6월 26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고문 피해자의 고통을 공감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제도적, 사회적, 문화적, 의료적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기념대회를 열었다.

한국정부는 지난 1995년 고문방지협약에 가입했으나, 여전히 고문을 근절하기 위한 법적 조치, 고문피해자들을 치유하는 정책이나 지원 제도를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시민사회 또한 ‘민주화 20년’이라는 수식이 무색하리만큼 고문피해자의 치유에 무관심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기념대회는 고문피해자들이 말하는 ‘차마 말할 수 없던 사실’들을 경청하고 이를 치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은 이 행사를 통해 고문피해자들의 ‘말할 수 없었던 고통’에 이제는 우리 사회가 귀를 기울여 공감하고, 치유 대책 마련을 위해 다함께 나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사업회는 향후 고문 피해자 치유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