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업단은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공회대학교와의 협력 하에 성공회대학원의 아시아시민사회지도자과정(MAINS)에 재학하고 있는 유학생 가운데 2명을 전문인턴으로 선발하게되었다. 선발된 전문인턴들은 국적을 떠나 아시아 지역의 민주주의심화와 인권증진을 위한 차세대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관심과 전문성을 살려 기념사업회의의 국제협력업무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네팔에서 온 셔치(Sachit Lochan Jha)씨는 인권변호사이면서 오랜 분쟁으로 파괴된 네팔의 지역사회의 복원을 위해서 활동해왔는데, 이번 인턴십을 통해서 한국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히고 특히 민주주의의 제도화 과정에 대한 한국의 경험과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현안 문제에 접근하게 된다. 또한 중국에서 온 예나(Yena Wang)씨는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경제민주주의에 대해서 중국과 한국의 사례를 비교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두 명의 전문인턴은 각자가 접근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계획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