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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영호남·제주지역 민주화운동관련 기념시설 조사사업 진행

영호남·제주지역 민주화운동관련 기념시설 조사사업 진행

영호남·제주지역 민주화운동관련 기념시설 조사사업 진행

 
 

국가보훈처가 제공하고 있는 현충시설 정보 서비스에 의하면, 2008년 9월 현재, 독립운동 관련 시설은 700건, 국가수호 관련시설은 899건, 독립과 국가수호관련 국외사적지 788건 등 현충시설관련 법령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시설의 수는 2,387건에 달하고 있다.
그러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성장시켜 온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전승하는 시설은 이 땅에 얼마나 존재하고 있을까? 아쉽게도 이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는 아직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누구도 그 숫자나 관리실태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사업회는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조성•건립된 전국의 관련 시설을 발굴•조사하여 향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의 방향을 정립하는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민주화운동관련 기념시설물 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영·호남지역과 제주지역을 대상으로 1차 조사가 진행 중이며 그 결과는 연말 쯤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시설 조사에서는 시설의 명칭, 장소, 조성 배경과 조성 시기, 형태•재질과 규모, 건립•관리 주체, 관리보존 상태와 이용형태 등이 종합적으로 다루어지게 된다. 조사 결과는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을 위한 기초 자료뿐만 아니라 학술연구의 기초 데이터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민주화운동 관련 시설을 활용한 민주주의와 인권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진행될 기념•추모사업의 체계성과 전문성 그리고 효율성을 높이는데 여러모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