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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사업회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에 인턴사원으로 근무한 써치 로칸(네팔) 씨와 왕예나

사업회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에 인턴사원으로 근무한 써치 로칸(네팔) 씨와 왕예나

 
지난 한달 동안 전문인턴으로 기념사업회에 근무하였는데, 기업사업회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은 어떤가요?
기념사업회에서의 인턴십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민주주의 재단의 활동과 운영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
국제사업단 직원들의 도움으로 한국의 민
 
주주의 현황은 물론이고 기념사업회의 사회적 기여, 국제사업단 직원들의 도움으로 한국의 민주주의 현황은 물론이고 기념사업회의 사회적 기여, 중국의 NGO와 한국의 NGO 사이의 차이점 들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학업에 쫓기어 접해보지 못했던 한국의 역사와 일상의 문화, 특히 음식과 음주문화를 인턴십 기간 동안 접하면서 한국에 대해서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었던 점은 오래 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한국에서 시민단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아는데, 중국에서의 활동과는 다른 점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시민사회를 평가한다면?
한국과 중국의 시민사회운동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대중의 정치참여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이다. 기층의 참여 의식이 체계적인 사회적 운동과 만나서 강력하게 표출되는 듯 하였다. 한국 NGO의 정책과 운영의 틀이 중국의 경우와는 달리 과학적으로 설계된 구조를 갖고 있고, 정책수행과정의 일관성과 전문성이 돋보였다. 그리고 중국인인 나에게는 시민사회운동에 대한 한국 정부의 태도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여줬다. 기층의 조직들이 어렵지 않게
법인으로 등록하고 합법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점과 NGO 활동에 대해 친화적인 정책과 제정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런 판단을 하였다. 중국의 경우 일반 NGO는 물론이고 특히 기층 사회운동은 차단되어 탄압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념사업회에서는 두 분을 미래의 협력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는데, 학업을 마치고 귀국한 후 기념사업회와 함께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앞으로 기념사업회와 하는 모든 일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비교연구 분야와 환경운동 분야에 관해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도 두 분과 같이 전문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제안하고자 하는 바가 있는지요?
성공적인 인턴 프로그램이었고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특별히 제안할 만한 사항이 없지만 기간이 너무 짧은 점이 아쉽다. 그리고 지나치게 사무적이고 조사 연구 중심의 업무보다는 현장 활동이 추가된다면 보다 의미가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이 되리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의 민주주의 발전 심화를 위해서 한국 사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이 있을까요?
한국의 시민사회가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 비해 보다 발달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은 아시아의 민주주의 정보지식의 매개체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NGO 운영과 활동에 대한 이론개발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이러한 경험과 이론을 워크샵과 국제학생교류를 통해 다른 나라와 공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