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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서남아시아국제회의

서남아시아국제회의

서남아시아국제회의

 

사업회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협력파트너와 공동으로 네팔 카트만두에서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개발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회의가 개최되는 네팔을 비롯해 파키스탄, 부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동티모르, 인도네시아(아체), 캄보디아 등 아시아의 많은 국가에서 최근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분출하면서 급격한 정치적 변화와 함께 민주주의로 이행이 시작되고 있다. 이러한 정치적 변화와 함께 국가 개발에 대한 기대 또한 강력하게 표출되면서 이들 이행기 국가들은 민주주의와 개발의 연계를 통한 일상의 평화 정착이라는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네팔은 오랜 분쟁으로 광범위한 사회적 희생을 치룬 끝에 선거를 통해 제헌의회를 구성하고 이를 거쳐 정부구성의 첫 걸음을 시작한 상황이다.
 

이번 국제회의는 이와 같이 힘겹게 이룩한 아시아의 민주주의가 전세계적 금융위기와 세계화,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빈곤과 개발, 안보를 이유로 자칫 위협받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빈곤과 개발 그리고 안보의 문제에 대해서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평화"의 측면에서 재 정의하고 서로의 상승적 연관성을 아시아적 관점에서 이론적 경험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아시아 차원의 새로운 협력 원칙과 접근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네팔의 수상, 동티모르 민주당 부총재, 아체의 부주지사, 석학 사미르 아민 등 정당, 정부, 학계, 시민사회 등 100여명의 다양한 민주주의의 주체들이 균등하게 참여하여 자유롭고 평등한 토론의 장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