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주주의를 성장시켜 온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전승하는 기념시설(물)을 발굴 조사하여 기념사업 현황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자 실시한 `민주화운동관련 기념시설(물) 조사사업`이 2009년 5월 완료되었다.
호남과 영남, 제주를 대상으로 2008년 6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시행된 `민주화운동관련 기념시설(물) 조사사업`에 이어 2009년에는 수도권과 충청, 강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로써 전국단위의 민주화운동관련 기념시설(물) 현황 조사가 일단 완료되었다.
기념시설(물)의 조사는 1단계로 문헌 수집 및 내용을 분석하고, 2단계 현지조사 계획의 구체화와 예비조사를 수행, 3단계 조사된 결과를 분석하고, 4단계로 조사 보완 및 재분석을 실시하여, 마지막으로 최종보고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다. 조사 내용은 시설의 명칭, 장소와 환경, 건립 시기, 형태 및 재질과 규모, 건립?관리 주체, 관리보존 상태, 기재 내용 등을 해당 사진데이터와 함께 종합적으로 구성했다.
조사 결과는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및 학술연구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하며, 향후 추진할 `한국민주주의전당` 건립사업의 방향을 정립하는데도 중요하게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