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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민주주의 인식 관련 국민여론 조사 실시

 

민주주의 인식 관련 국민여론 조사 실시

민주주의 인식 관련 국민여론 조사 실시

 
 
 
사업회는 지난 6월 26일~27일 이틀에 걸쳐 민주주의 인식 관련 국민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 플러스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국민들이 한국 사회의 민주화 수준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민주화운동에 대해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민주화 수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는 18.6%로 낮은 수준이라는 33.9%에 비해 15%p 정도 낮게 나타났다. 2008년 조사와 비교해 볼 때 민주화 수준이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10.2%p증가했다.

우리 사회 전반의 민주주의 확장 필요성에 대해서는 `매우 확장되어야 한다`, 41.7%, `어느 정도 더 확장될 필요가 있다` 40.4% 등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82.1%를 차지했다. 이는 2008년 조사에 비해 7.2%p증가한 수치다.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과제로는 `언론, 집회, 표현의 자유 등 민주적 기본권 보장`이 25.6%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비정규직, 빈곤층 등 사회양극화 해소` 25.1%, `검찰, 경찰 감사원 등 공권력의 정치적 독립성 보장` 23.8% 순으로 나타났다. 2008년 조사와 비교해 보면 `언론, 집회, 표현의 자유 등 민주적 기본권 보장`과 `검찰, 경찰, 감사원 등 공권력의 정치적 독립성 보장` 응답률이 각각 7.7%p, 6.3%p 증가했다.

민주화운동 관련 주요 사건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았다`는 응답률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이 89.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1960년 4.19혁명`이 79.1%, `1987년 6.10민주항쟁` 63.4%순이었다. 2008년 조사에 비해 민주화운동 관련 주요 사건들에 대한 인지도는 대부분 증가했으며 6.10민주항쟁이 12%p로 가장 높은 증가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로 이루어졌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