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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09년 시민교육 세계의회, 남아공 케이프타운 참가
   

2009년 시민교육 세계의회, 남아공 케이프타운 참가

2009년 시민교육 세계의회, 남아공 케이프타운 참가

 
 
 
교육사업팀은 지난 5월 27일(수)부터 6월 1일(월)까지 진행된 2009년 시민교육 세계의회
(2009 World Congress on Civic Education)에 참석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시민교육 세계의회는 미국의 시민교육센터(Center for Civic Education 이하 CCE)가 미국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CCE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국가에서 매년 개최하는 시민교육관련 국제행사다. 올해 남아공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미국 CCE의 실무자 그룹, 자문위원, 시민교육 전문 강사를 비롯하여 70여 국가에서 파견한 시민교육 전문가 약 200여명, 시민교육 관계자들을 포함하여 남아공 교사, 정부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최대 규모의 행사였다.

`시민교육, 과거에 대한 화해ㆍ민주적인 미래 사회 건설`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계의회에서 참가자들은 과거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에 대한 반성과 화해, 미래의 민주적인 사회건설을 위해 CCE의 협력 하에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시민교육 사례를 들었다.

교육사업팀 참가자들은 CCE 관계자들을 만나 몇 가지 구체적인 업무를 진행했다. 첫째, CCE의 사무총장인 퀴글리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세계의회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둘째, 국제사업국장인 누치 씨를 만나 내년도 최초의 아시아 지역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올해 8월 서울에서 진행될 <프로젝트 시티즌> 교사연수 강사로 내정된 보이 씨와 필립 씨를 만나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오는 10월에 예정된 한국 청소년들의 사회체험 발표대회에 CCE가 후원하기로 합의하고, 입상자들을 내년 미국에 초청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지난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CCE는 `1국 1조직 파트너십 원칙`을 재확인하며 향후 사업회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회를 통한 한국의 여러 시민교육 조직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