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관은 `민주화운동 관련인사 구술수집사업`을 통해 기록을 남기기 어려웠던 한국 현대사 시기의 구술사료를 수집하고 있다. 구술사료 수집은 민주인사의 기억 재현을 통해 유실 위기에 처해 있거나 왜곡된 역사적 사실을 복원하고 바로 잡아 올바른 한국현대사 자료를 후대에 남기기 위함이다. 구술사업의 중장기 계획 <1970년대 구술사료수집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년에 걸쳐 `1970년대 학생운동구술`을 수집한 바 있으며 올해는 `1970년대 노동운동`과 함께 `1970년대 민주수호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1970년대 민주수호운동구술`은 `민주수호국민협의회(민수협)`, `민주청년협의회(민청협)`, `민주수호청년학생연맹`의 결성과정과 주요 활동에 참여한 관련 인사들의 참여와 함께 서울대 박태균 교수의 면담으로 진행된다. 관련사료 자료집「資料集」은 민주수호국민협의회가 생산한 것으로 민주수호선언서, 운영상황 일지, 회원명부 등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