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 부이사장에 유영래(64세) 현 윤이상평화재단 이사가 3월 4일자로 임명되어 지난달 14일 취임식이 있었다.

유영래 상임 부이사장은 고려대학교 재학시절 유신반대운동으로 민주화운동에 투신한 후,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조직국장, 서울 민통련 사무국장 등의 활동을 통해 오랫동안 재야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인사로 기념사업회 사무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유영래 부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ldquo기념사업회가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문화를 지켜나가는 주역이 되자&rdquo며 &ldquo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실현하는 게 중요하며 시민들이 감동, 공감하는 사업을 펼쳐나가자.&rdquo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