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설립 10주년 사업보고대회>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하여 2001년에 설립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달 30일 수요일 명동 YWCA에서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기념식에는 민주화운동 참여자와 유가족, 정․관계 인사, 각계 전문가, 부문과 지역 기념․계승사업단체 대표, 주요 시민단체 대표, 전․현직 임직원 등 88개 단체 임원 및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기념사업국 이종률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정성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인사말과 2011년 사업에 대한 보고 영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이삼걸 행안부 제 2차관, 손학규 민주당 대표, 김준태 5.18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김영동 서울예술대학 교수의 단소 연주와 국악인 임진택의 판소리 공연을 감상하며 흥겨운 한국의 정취를 만끽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서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영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은 역사교과서 개정에 대한 사업회의 의견을 밝혔고,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은 보수 언론을 비판하는 현장 발언을 하였습니다.

 

민가협(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어머니 합창단의 무대를 끝으로 사업회 10주년 기념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직원들은 민주화운동 참여자와 관계자들과 함께 10년의 성과를 공유하였고 성찰과 대화를 통해 미래 사업방향을 모색하였으며 더 열심히 일해서 평화와 생명이 넘치는 민주주의 세상을 여는 데 기여하겠다는 뜻을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