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주주의친선대사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방문하였습니다
2022년 국제민주주의친선대사(KDF - International Democracy Goodwill Ambassador)로 위촉된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도널드 베이커(Donald L. Baker) 교수가 11월 2일(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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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베이커 교수는 1971년 평화봉사단원으로 광주에서 활동하였고, 이후 박사논문을 위해 머물던 광주에서 1980년 광주민중항쟁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이후 월요모임 목회자를 통해 故 헌틀리 목사가 건넨 총상 희생자 엑스레이 필름(군이 민간인을 향해 금지된 총탄을 사용한 증거)을 미국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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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업회 1층에 마련된 민주생활 전시관을 둘러보고, 사업회 브리핑, 민주인권기념관 추진 관련 브리핑, 그리고 사료관을 견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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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교수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마다 눈시울을 붉혔으며 그에게 광주는 인생을 바꾼 장소이며 한국은 그에게 50년간 함께 한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교수는 1983년 故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 망명기간 동안 강연회를 조직하는 등 한국 민주주의 지원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한편 도널드 교수는 조선시대를 연구하였고, 2008년 외국인 최초로 다산학술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대학에서 한국사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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