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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회소식

2015 서울민주주의포럼에 초대합니다.

2015 서울민주주의포럼에 초대합니다.

아시아 민주주의 진단- 위기인가 전환인가


이현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 주관하고 국회안전행정위원회와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2015서울민주주의포럼'(Seoul Democracy Forum)이 10월 21일, 22일 양일 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과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됩니다. 

서울민주주의포럼은 2009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 온 국제포럼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합니다. 아시아와 국제사회의 민주주의 이슈와 동향을 공유하고,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시작되었습니다. 포럼은 지난 3회 동안 우리나라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주요 민주주의 현안을 논의하면서 지속가능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과제를 찾기 위하여 학계와 시민사회가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서로를 통하여 배울 수 있는 토론마당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1세기 민주주의를 열기 위한 세계인들의 대화’(제1회), ‘총체적 위기상황에서의 삶의 질에 관한 글로벌 대화’(제2회), ‘아시아의 평화, 개발, 민주주의’(제3회)를 주제로 했습니다. 

금년 2015서울민주주의포럼은 ‘아시아 민주주의 진단-위기인가 전환인가’를 주제로 개최됩니다. 이번 주제는 종전 70주년을 맞이하여 민주주의의 발전과정을 반추하고 그 성과와 도전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아시아와 세계가 고통스러웠던 전쟁 이후의 처리과정, 그 후의 사회갈등, 그리고 화해와 화합을 향하여 걸어온 길에서 민주주의가 어떤 역할을 하였고,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은 무엇이었는지 함께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주로 해왔던 정치적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벗어나 사회적, 경제적 민주주의, 평화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민주주의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서울민주주의포럼은 70년 동안 민주주의가 메우지 못했던 이러한 민주주의의 ‘구멍’들을 살펴보고 민주주의가 새로운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역사적 과제들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아시아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적 토양 위에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민주적 실험들도 함께 살펴볼 것입니다. 

21일 오전 10시의 개막세션에서는 한국과 일본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평화운동을 전개해 오신 ‘강제연행·강제노동 희생자를 생각하는 홋카이도 포럼’의 토노히라 요시히코 대표와 전세계적 규모의 민주주의 개념화․계량화 연구기관인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Varieties of Democracy Institute)의 스테판 린드버그 키노트 스피커로 나서 소장이 민주주의의 종횡을 아우르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어 줄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시민교육’, ‘아시아 민주주의 지표를 통한 민주주의 진단’, ‘민주주의와 ODA(개발원조)’, ‘민주주의와 사회적 경제’ 세션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2015 서울민주주의포럼이 우리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세계와 함께 자유롭게 논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 사전참가신청  --->>  https://www.kdemo.or.kr/2015SDF/j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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