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주년 6·10민주항쟁 기념 `민주로` 사진 공모 이벤트 참여작품 소개
제36주년 6·10민주항쟁 기념 '민주로' 사진 공모 이벤트 참여작품을 소개합니다.
이상윤
전태일부터 빈민선교의 역사가 흐르는 청계천 산책로입니다. 러닝 크루들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의 길입니다.
임수현
내가 갔던 예쁜 수목원 길
김현수
호기심 많은 딸과 함께 하는 산책길입니다. 산책하는 동안 '이거 뭐야?'를 오백만 번 합니다! 아이와 함께 민주시민으로 행복하게 지낼게요.
최주현
봄에 엄마와 공원으로 운동을 가면서 찍은 벚꽃길입니다. 솜사탕처럼 생긴 벚꽃나무 한 그루가 너무 예뻐서 엄마와 손 꼬옥 잡고 봤어요. 엄마와 함께 했던 봄날의 기억을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길이랍니다.
김현주
청와대 앞 길입니다. 이제는 경호원들도 안 보이고 예전보다 편안히 걸을 수 있는 길이 되었습니다. 그 길에서 4·19 최초 발포현장 표식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아, 여기였구나. 당시 경무대 앞. 그날의 총성이 들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배용철
김포금빛초 '사제동행의 길'은 선생님과 아이가 손잡고 걷는 길입니다. 노랑, 빨강, 분홍의 크고 작은 예쁜 꽃들이 반겨 맞아 줍니다. 능소화가 핀 나무에 수박 참외가 열렸어요. 선생님과 아이들의 웃음꽃도 활짝 피었어요. 사랑과 행복이 열렸어요.
오지은
울산광역시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하러 이동하던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거리는 멀었지만 경상도의 주민들을 만나는 길이 푸르렀습니다.
윤지현
저의 출근길입니다. 재개발이 난무하는 요즘, 우리 마을을 지키고 싶습니다. 허름하고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문을 열면 삶이자 생계인 미싱 공장들이 나옵니다. 삶의 도구와 오랜시간을 함께 하고싶은 출근길 골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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