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민주주의의날 기념 1+7분 민주주의 토크콘서트
매년 9월 15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민주주의의 날 입니다. 사업회에서는 2023년 세계민주주의의 날을 기념하여 '1+7분 민주주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합니다.
'민주주의,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소개합니다.
1+7분이란?
환경, 언어, 젠더, 교육, AI, 리터러시, 돌봄, 청년 등 일상 속 민주주의에 대한 1+7가지 주제 강연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토크콘서트 / 주제별 17분 토크
[1부 강연]
기후위기와 민주주의의 미래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저는 무엇보다 앎이 가져오는 사랑이 소중하다고 여겨요. 우리 인간은 사실을 많이 알면 알수록 결국엔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민주주의와 언어감수성
신지영(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모두가 주권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보 격차를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려면 언어 민주주의가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모두를 위한 젠더 민주주의
엄혜진(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젠더 관점에서 민주주의를 재구성하는 것이 왜 필요할까요? 근대 민주주의 기획에는 많은 구멍들이 존재합니다. 그걸 찾고 메우기 위해 많은 학자들이 탐구해왔죠. 페미니즘은 젠더, 즉 남녀 관계를 기반으로 이 구멍들을 메우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지속가능 민주주의를 위한 교육
김찬호(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
"분노, 모멸감, 자기 마음과 화해를 못하는 그런 토대에서는 민주주의가 절대 자라날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에 서로를 성장시켜주는 작은 신뢰의 공간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갈 때 개인이 힘을 얻게 됩니다. 그런 힘이 모여 민주주의의 역량이 되고 정치가 됩니다."
[2부 강연]
AI와 민주적 노동윤리
이상욱(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
"AI가 어떤 혜택과 위험성을 가져올 지 알 수 없는 현실입니다. AI의 윤리적 쟁점은 다양한 가치의 상호 충돌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탄생합니다. AI 윤리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합니다."
민주주의와 디지털 리터러시
조병영(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교수)
"지금 시대는 정보를 찾아 나서서 읽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탈진실 시대의 문해력은 단지 주어진 것을 읽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서 글과 정보, 텍스트를 읽고 판단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문해력이 있는 사람이 새로운 정보를 접했을 때에는 이 정보가 진실이 아닐 수도 있고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관계를 잇는 돌봄 민주주의
조기현(돌봄청년커뮤니티 'N인분' 대표"
"돌봄과 무관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누구나 돌봄을 받았고, 돌봄을 받고 있으며, 돌봄을 받을 것입니다. 우린 누구든지 돌봄의 슬픔과 기쁨을 서로 나누는 동료가 될 수 있습니다."
'젊치인'과 민주주의 발전
박혜민(뉴웨이즈 대표)
"초선은 모두가 처음입니다. 모두가 처음인데 왜 젊으면 안 되고 나이가 많으면 처음이어도 괜찮을까요? 아직 정당이 청년 인재를 유입하고 성장시킬 준비가 안 되어 있습니다. 당을 초월해 '젊치인'들끼리 네트워크가 형성되면 당선 후에도 협치가 쉬워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일시: 2023년 9월 15일(금) 13:30~18:00
-장소: 노들섬 다목적홀 숲(서울특별시 용산구 양녕로 445)
-현장 참가자 기념품: 레디백
-사전참가자 추첨 경품
1등-Galaxy z플립5(1명)
2등-Apple에어팟맥스(1명)
3등-Galaxy 워치 6클리색(1명)
4등-bhc치킨상품권(15명)
5등-스타벅스 커피+케이크 상품권(20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유튜브 실황중계
[참가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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