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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회소식

​‘6월 민주상’ 대상… 아시아인권문화연대

​‘6월 민주상’ 대상… 아시아인권문화연대

‘6월 민주상’ 대상…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본상의 군산 청소년자치연구소, 안산 감골주민회 특별상 (재)진실의 힘

 

6월민주항쟁 30년을 맞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6월 민주상’을 제정하고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6월 민주상’은 오랜 민주화운동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와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천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 인물 중심이 아닌 자치활동 사례나 제도, 혹은 다수의 시민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한 사례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시상식은 2017년 12월 19일 11시, 서울 중구 순화동천에서 개최됐다. 



대상(더불어 상, 상금 1,500만원)의 영예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대표 이란주)가 안았다. 이 단체는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키우도록 도와, 본국으로 돌아간 후 해당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본상의 스스로 상(상금 1,000만원)은 지역 청소년들의 자치기구와 사회참여활동을 중심으로 청소년자치권 확대 조례를 이끌어 낸 군산의 청소년자치연구소(대표 정건희)가 수상했다. 다함께 상(상금 1,000만원)은 학교를 중심으로 한 학부모 모임을 자연스럽게 지역 마을공동체 자치활동으로 확대한 안산 감골주민회(대표 이영임)가 받았다. 특별상(상금 500만원)으로는 고문조작간첩 등 국가폭력의 희생자들이 국가 책임을 추궁해 받아낸 손해배상금의 일부로 설립한 (재)진실의 힘(대표 박동운)이 선정되었다.

‘6월 민주상’은 상의 권위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2017년 10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공모를 거쳐 접수된 50건의 사례 중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와 시상위원회를 이원화하여 심사위원회에서 2배수의 후보를 선정하고 시상위원회에서 최종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은 이석태 전 민변 회장이 맡았으며, 정진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부이사장,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윤기찬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이광재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시상위원회 위원은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한완상 전 부총리, 김상근 목사, 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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