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민주주의대상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1월 10일(금)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2023 한국민주주의대상'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6회를 맞은 한국민주주의대상은 2017년 6·10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천한 모범 사례를 찾아 널리 알리고자 제정된 상입니다.
이날 수상자는 ▲강원민주재단(이사장 최윤)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민주연대(대표 최미경, 이하 국제민주연대) ▲이주민과 함께(이사장 조병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이사장 권오현)로 선정되어 시상이 이루어졌습니다.
'강원민주재단'은 납북 귀환 어부 인권침해사건 진실규명 및 보상사업을 통해 남북한 접경지역에서 조업을 하다가 북한 경비정에 의해 피랍되었던 어부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힘썼습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시민 모임을 조직하여 조례 제정, 특별법 추진 등 민주주의적 의사결정 방식을 통해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국제민주연대'는 전 세계 국가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이슈를 한국 사회에 소개하고 이를 지지하고 연대하는 조직을 구성해왔습니다.
'이주민과 함께'는 이주민의 인권 증진 및 다문화 활동 사례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장려상으로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가는 시민 주도의 민주주의 활동 사례를 펼쳐왔습니다. 일상 속 민주주의에 기반한 제도의 발안이나 합의, 그 실행과정을 잘 보여줬다는 점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시상식 이후에는 가수 황푸하, 이랑, 이영현 등 축하 공연이 이어져 시상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사업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활동하는 여러 단체를 발굴하여 우리 사회의 일상속 민주주의가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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