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6월 18일(화)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대토론회는 1987년 이후 37년간 유지해온 정권과 체제에 대한 반성과 성찰, 또 미래에 대한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습니다.
토론회의 첫 번째 순서인 기조대담에서는 이재호 아주경제 논설고문(사업회 비상임이사)의 사회로 이재오 사업회 이사장과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이 현 정치 현안에 대한 해법을 비롯해 야당 단독 개원한 22대 국회의 우선 과제로 ‘개헌’공론화 등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재오 이사장은 현 민주주의의 위기를 타개할 해결방법으로 제도의 개선을 제안하며 제왕적 권력을 분권적 권력으로, 중앙권력을 지방권력으로 나누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노동, 언론, 학계, 정당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현장 민주주의를 청취하고, 상호 토론으로 우리 사회 갈등 현주소와 민주적 대안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AI 등 첨단 과학기술이 몰고 올 민주적 가치의 훼손 가능성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민주사회를 모색하는 학술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업회는 향후에도 민주주의를 성찰하고 전망할 수 있는 여러 행사를 통해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계승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모색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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