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명아동지 13주기 추모제
○ 일 시 : 2010년 2월 20일(일) 11:00
○ 장 소 :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
○ 담당자 및 연락처: 홍상철 사무국장
○ 동지약력
- 1963년 11월 10일 충북 음성 출생
- 1985년 2월 이화여대 행정학과 졸업. 노동현장에 투신, 인천 글로리아 가구에 입사하여 노동운동 시작.
- 1985년 인천의 태성전자, 인우전기, 한미실업 등에 입사
- 1986년 인천글로리아 가구 입사
- 1989년 글로리아 가구 노동조합결성. 교육선전부장으로 활동
- 1989년~1995년 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 교육부장, 조직부장으로 활동
- 1995년 12월부터 민주노총 조직국 조직1부장.
- 1998년 2월 11일 진료차 서울대 병원에 갔다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짐
- 1998년 2월 24일 오후 1시경 운명
대학 졸업 후 노동운동에 뛰어든 동지는 인천의 여러 현장에서 노동자들과 동고동락하며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과 노조설립을 위해 활동해왔다. 인천의 글로리아가구에 입사해 노동조합 활동을 주도하고 노조 교육부장의 직책을 맡아 활동하다 노조가 결성된 지 두 달 만에 공장이 불에 타 더 이상의 조업이 불가능하게 되자 회사는 동지를 해고시켰고 이에 맞서 참으로 힘든 복직 싸움을 전개하였다. 그 후 동지는 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 교육부장과 조직부장으로 활동했고 민주노총 조직부장으로서 헌신적인 활동을 하였고 특히 IMF 상황 속에서 민주노총이 재벌개혁과 고용안정을 위해 긴박한 활동을 전개하면서부터 부족한 인원으로 더욱 바쁘고 힘들게 활동하였다. 98년 2월 4일에는 부당노동행위 사업장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조대표들과 국민회의 당사에서 농성을 시작하면서 피로가 극심하게 누적되었다. 그 후유증으로 두통과 가벼운 얼굴마비, 시력장애가 나타났으나, 그 뒤에도 2월 9일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를 준비하고, 2월 10일, 11일에도 정리해고 반대투쟁을 점검하기 위해 바쁘게 뛰어다니다 11일에는 두통과 눈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갔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13일간 뇌사상태에 빠져 동지는 결국 2월 24일 오후 1시 운명했다.
행사 정보
인물 정보
최명아(당시 35세)
1985년 2월 이화여대 행정학과 졸업
1985년 인천의 태성전자, 인우전기, 한미실업 등에 입사
1986년 인천그로리아 가구 입사
1989년 그로리아 가구 노동조합 교육선전부장으로 활동. 화재로 인한 인원감축 때 집단해고됨
1989년-1955년 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 교육부장, 조직부장 등으로 활동
1995년 12월부터 민주노총 조직국 조직1부장으로 뜨거운 열정과 강한 책임감으로 활동해옴
1998년 2월 11일 진료차 서울대 병원에 갔다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짐
1998년 2월 24일 오후 1시경,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