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으로 바로가기

이달의 행사

고 이경해 추모제

 ○ 일 시 : 2009년 9월 11일(금) 10:00 


 ○ 장 소 : 전북 장수읍 두산리 묘역 


 ○ 담당자 및 연락처: 김휘승 총무국장


 ○ 동지 약력


  - 1947년 전북 장수 출생


  - 1974년 서울 농업대학교 졸업


  - 1983년 장수군 낙우회 부회장


  - 1987년 전북농어민후계자협의회 회장


  - 1989년 전국 농어민후계자협의회 회장


  - 1990년 농산물 수입개방 보완대책 특별위원, 한국농어민신문사 초대 회장


  - 1990년 스위스 제네바 UR반대 할복 자살기도


  - 1991년 전라북도 도의원


  - 1992년 중앙연수원 교수, 민주당 제14대 대통령선거대책 중앙위원


  - 1994년 한국내외문제연구회 전북 사무국장


  - 1995년 전북도의회 산업위원장, 농협중앙회 운영자문위원, 


  -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농어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2000년 전라북도의회 외교활동운영 협의회장


  - 2001년 전국농민단체협의회 고문, 일본 도쿄 총리관저 항의 단식농성


  - 2003년 3월 스위스제네비 WTO본부 앞 1인 단식농성


  - 2003년 9월 10일 할복 운명


 


`47년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에서 평범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동지는 대학을 졸업한 후 영농현장에 뛰어들었고 그 후 평생을 이 땅의 농업과 농민을 위한 길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투쟁해왔다. 동지는 지난 `90년 제2회 전국농어민후계자대회를 정부가 막자 단식농성을 통해 행사 진행의 당위성과 대정부 투쟁의 목소리를 높였으며 또한 `94년 국회 앞에서 WTO 이행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면서 홀로 17일간의 단식농성에 돌입하기도 했다. 수입개방과 농업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더해지기 시작한 지난 `00년 12월, 전북도 도의원이었던 동지는 농가부채특별법 제정과 마사회의 농림부 환원을 주장하며 26일간의 단식농성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동지는 지난 `90년 11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이 진행 중이던 스위스 제네바에서 농산물 수입 개방에 반대하며 할복자살을 시도했다. 그리고 그 후 13년이 흐른 `03년 3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앞에서 `WTO가 농민들을 죽인다` 라는 문구를 몸에 두르고 한달 가량 1인 단식농성을 벌였던 동지는 9월 10일, 머나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 제5차 각료회의장 정문 앞에서 또 한번의 할복을 시도, 운명했다.




행사 정보

금요일 2009-09-11
지도보기 전북 장수읍 두산리 묘역 지도에서 보기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