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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행사

고 윤창영동지 추모제

 ○ 일 시 : 2009년 7월 9일(목)


 ○ 장 소 : 대전 중구 산성동 120-15 별관 2층 충청노련


 ○ 담당자 및 연락처: 이수정(사무차장) 010-4420-7260


 ○ 열사약력


  - 1954년 5월 출생


  - 1970년 대전역 부근에서 노점상 시작


  - 1991년 대전역 지하도에서 노점상


  - 1999년 7월 7일 오후 5시 30분경 대전 동구청의 무자비한 노점단속에 구청 복도에 서 분신으로


    항거


  - 1999년 7월 10일 오전 5시 30분경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운명


 


동지는 1급 장애인이라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70년 17세부터 대전역 지하상가 구석에서 허리띠와 라이터 등을 팔아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도 환하게 웃으며 밝게 생을 살았다. `99년 7월 7일 구청에서 차별적인 표적 단속과 물품갈취, 장애인을 비하하는 비인간적 모독을 하자 구청으로 찾아가 직원과 실갱이를 벌이던 중 비인간적인 발언을 듣고 분노해 구청 복도에서 분신했다. 동지는 분신 후 충남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구청은 무책임하게도 12시간 동안 사경을 헤매도록 방치했고, 도리어 동지를 공무집행방해로 고발했다. 이후 한강성심병원으로 다시 옮겨졌으나 구청의 늦장조치와 입원보증금이 없어서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7월 10일 운명했다. 장애인의 몸으로 평생 노점상을 해온 동지의 분신항거는 그동안 외면당하던 노점상들의 생존권문제를 사회에 알리고 노점상들을 단결하게 했다. 민중생존권을 보장하라는 노점상들의 큰 외침으로 터져나와 대전노련을 거쳐 지금은 충청노련까지 오는 원동력이 됐다.


 

행사 정보

목요일 2009-07-09
지도보기 대전 중구 산성동 120-15 별관 2층 충청노련 지도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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