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9년 11월 24일(화) 11:00

 ○ 장 소 :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

 ○ 담당자 및 연락처: 엄청나 부장 011-9080-7220

 ○ 동지약력

  - 1960년 11월 13일 충남 보령 출생

  - 1979년 생계 때문에 진학을 포기하고 인천 직업훈련원 수료

  - 1989년 귀농하여 버섯 농업에 주력하며 지역에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

  - 2002년 보령농민회 주교면 지회장

  - 2005년 11.15 전국농민대회 참가, 경찰의 집단구타로 뒤통수에 피멍과 오른쪽 눈부위 부은 상태로 청년회관에서 숙박.

  - 2005년 11월17일 긴급 병원 후송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뇌수술 (중환자실 입원)

  - 2005년 11월23일 23시경 몸 상태가 안 좋아 재수술 소생불가 판정

  - 2005년 11월24일 보령 병원 이송도중 새벽 6시30분 운명

전용철 동지는 1962년 충남 보령군 출생으로 대천중학교 졸업 후 인천직업훈련원을 거쳐 철도청에서 일했다. 1989년에 귀농하여 최근까지 16년 동안 농업에 종사하면서 보령농민회 주교면 지회장으로 일하며 우리네 척박한 농업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2005년 11월 15일, 쌀협상 국회 비준을 저지하기 위한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한 전용철 동지는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에 폭행당해 9일간 투병하다 끝내 목숨이 소진되었다. 폭력진압을 부인하던 경찰은 시민과 농민회의 끈질긴 진상규명 노력에 굴복하였으나 이미 귀중한 동지의 생명은 운명을 다하고 말았다. 전용철 동지는 홍덕표 동지와 함께 범국민장으로 영결식을 치렀다.

행사 정보

화요일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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