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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행사

고 김윤기열사 추모제

추모 고 김윤기열사


 ○ 일 시 : 2009년 4월 12일(일) 12:00


 ○ 장 소 : 파주 기독교공원묘지


 ○ 담당자 및 연락처: 이갑진 011-777-9622


 ○ 열사약력


  - 1964년 12월 18일 서울 출생


  - 1983년 3월 국민대학교 무역학과 입학


  - 1986년 5월 5·3인천 투쟁에 참가하여 구속되어 1년형을 선고받음


  - 1988년 7월 덕진양행 입사


  - 1988년 11월 29일 덕진양행 노조결성, 위원장으로 선출됨. 이후 회사측과 구사대가 구타, 폭행, 

    업
무집행방해 등의 탄압을 자행하다 급기야 공장이전 강행. 2월 16일부터 노조 파업농성 돌입.


  - 1989년 4월 3일 회사측과의 교섭에서 공장이전 철회를 요구하며 신나를 끼얺고 항의, 온몸에 불이 붙어

    운명(국민대에서 추모제 진행)


  - 제 20차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인정자


국민대에 입학해 동아리 `청문회`에서 활동하며 사회민주화와 노동자들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던 동지는 `86년 5·3 인천투쟁에 참가해 실형 1년을 선고받고 만기출소 후 노동자와 삶을 함께 하고자 `88년 7월 덕진양행에 입사했다. 동지는 동료들과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찾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11월 29일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위원장에 선출되어 회사 측과 교섭에 들어갔다. 1월 중순 사측은`공장이전이라는 노조 탄압을 휘두름으로써 민주노조의 생명을 끊어놓으려 하였다. 이에 덕진노조는 동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경비절감 한다더니 땅값 비싼 서울이전이냐. 서울이전 철회하라!` 외치며 2월 16일부터 파업농성에 돌입하였다. 마지막 농성마저도 또다시 협상이 결렬되자 이에 격분한 동지는 공장 이전 철회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요구하며 자신의 몸에 신나를 끼얹고 항의 도중, 온몸에 펑하고 불이 붙어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운명하였다.

 

행사 정보

일요일 2009-04-12
지도보기 파주 기독교공원묘지 지도에서 보기

인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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