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엄성준 열사 19주기 추모제
○ 일 시: 2024년 4월 28일(일) 12시(정오)
○ 장 소: 마석 모란공원
○ 일 시: 2024년 4월 28일(일) 12시(정오)
○ 장 소: 마석 모란공원
행사 정보
일요일
2024-04-28
마석 모란공원
지도에서 보기
인물 정보
엄성준
- 1970년 6월생
- 1991년 숭실대 경제학과 입학. 농촌문제연구소 땅의 사람들 입회
- 1995년 총학생회 농민학생연대사업국장
- 1996년 경상대 학생회장
- 1998년 진천군 농민운동 투신
- 1999년 사랑하는동지 차인숙님과 진천군 백곡면에 정착
- 2002년 진천군농민회 백곡면지회 창립에 헌신. 총무역임
- 2003년 진천군농민회 정책실장
- 2005년 봄농활준비로 답사온 학생들을 태우고 마을로 들어 오던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
- 1991년 숭실대 경제학과 입학. 농촌문제연구소 땅의 사람들 입회
- 1995년 총학생회 농민학생연대사업국장
- 1996년 경상대 학생회장
- 1998년 진천군 농민운동 투신
- 1999년 사랑하는동지 차인숙님과 진천군 백곡면에 정착
- 2002년 진천군농민회 백곡면지회 창립에 헌신. 총무역임
- 2003년 진천군농민회 정책실장
- 2005년 봄농활준비로 답사온 학생들을 태우고 마을로 들어 오던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
동지는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말썽 한 번 피운 적 없이 자란 속깊은 사람이었다. 숭실대에 농촌동아리 ‘땅의 사람들’에 가입한 이래, 그는 늘 몸소 실천하는 모범으로 숭실대 학원자주화 투쟁에 일대변혁을 이뤄냈다.
자신의 꿈대로 농민이 되기 위해 평생동지 차인숙과 함께 진천으로 내려간 동지는, 농민회 일꾼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농민으로서 참되고 치열한 삶을 살았다. 진천에서 그를 지켜본 이웃들은 엄성준을 ‘너무나 농민을 사랑했던 사람’ ‘참된 농민’ ‘타고난 지도자’로 부른다. 농민회 백곡면 지회를 세우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던 엄성준 동지는, 농활 답사차 진천을 방문한 학생들을 태우고 가던 중 음주운전으로 중앙선을 침범한 상대편 차에 치어 숨지고 말았다. 그는 죽음과 마주한 마지막 순간에도 반사적으로 핸들을 반대편으로 돌려 두 명의 학생의 생명을 구했다.
자신의 꿈대로 농민이 되기 위해 평생동지 차인숙과 함께 진천으로 내려간 동지는, 농민회 일꾼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농민으로서 참되고 치열한 삶을 살았다. 진천에서 그를 지켜본 이웃들은 엄성준을 ‘너무나 농민을 사랑했던 사람’ ‘참된 농민’ ‘타고난 지도자’로 부른다. 농민회 백곡면 지회를 세우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던 엄성준 동지는, 농활 답사차 진천을 방문한 학생들을 태우고 가던 중 음주운전으로 중앙선을 침범한 상대편 차에 치어 숨지고 말았다. 그는 죽음과 마주한 마지막 순간에도 반사적으로 핸들을 반대편으로 돌려 두 명의 학생의 생명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