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진균교수 7주기 추모제
○ 일 시 : 2010년 2월 12일(토) 14:00 총회 서울대의대 동문회관(함춘회관) 3층 강당 10:00
○ 장 소 :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
○ 담당자 및 연락처: 서관모 교수
○ 교수약력
- 1937년 11월 20일 경남 진주 출생
- 1961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 1968년&sim1980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교수, 사회학과 교수
- 1980년 7월 31일 서울대학교 교수 해직
- 1984년 8월 31일 복직
- 1984년 7월&sim1988년 7월 한국산업사회연구회 창립. 1, 2대 회장
- 1988년 7월&sim1991년 7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 1990년&sim1995년 전노협 고문 및 전노협후원회 공동대표
- 1990년 1월&sim2002년 서울사회과학연구소 창립, 소장
- 1994년 6월&sim1996년 11월 한국산업노동학회 회장
- 1994년&sim2002년 3월 지식인연대, 사회진보를 위한 민주연대 대표
- 1995년 민주노총지도위원
- 1998년 11월&sim2002년 2월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진보평론] 공동대표
- 2004년 2월 14일 암으로 별세
행동하는 지성의 표본, 진보적 학술운동과 민주적 교수운동의 대부, 민중운동의 한복판에 선 민중의 벗&rsquo 동지는 이렇게 불렸다.
동지의 학문적 관심은 민족적, 민중적 사회과학을 일구는 것이었다. 동지는 민족과 계급이라는 두 개념을 버팀목으로 하여 비판적인 노동·조직·산업사회학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 동지는 80년 전두환 군사정권에 의해 학교에서 쫓겨났다. 그러나 수난은 동지를 조직가·실천가로서 변모시키는 자양분이 되었다.
82년 문을 연 개인연구실인 상도연구실은 산업사회연구회로 성장하며 당시 진보학술운동의 모태가 되었다. 80년대 후반 이후 진보적 교수운동과 학술운동의 큰 틀로 자리잡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와 학술단체협의회의 창립과 발전에도 동지의 노고가 컸다.
동지는 전노협,민주노총,사회진보연대,진보네트워크센터,전국민중연대 등의 고문 또는 대표로 일하며 민중운동의 든든한 버팀목 구실을 하였다. 동지는 80년대 이래 기층 민중운동단체들에 대한 든든한 후원자였다.
동지는 사회의 약자들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남은 이들에게 부탁하며 먼 길을 떠났다.
행사 정보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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