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故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
故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
○ 일 시: 2024년 3월 26일(화) 오전 10시
○ 장 소: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
○ 일 시: 2024년 3월 26일(화) 오전 10시
○ 장 소: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
○ 참석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재오 이사장, 추모사업 담당자 등
지난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에 다녀왔습니다. 사업회에서 보낸 화환 외에도 여러 기관에서 보낸 화환들로 기념관을 찾은 추모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그리 작지 않은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이 안중근의사숭모회 회원들로 꽉 차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시고, 뤼순감옥에 수감되어, 1910 년 2월부터 공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사형선고 후, 1달 뒤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추모식은 추모사, 안중근동양평화상 시상, 감사패 증정, CBS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안중근 의 사 영전에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은 추모사에서 “내년은 광복 80주년으로 국민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안중근동양평화상은 미주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 윤자성 회장이 수상했습니다. 116년 전, 연해주 항일투쟁 때 윤자성 회장의 조부이신 윤능효 지사가 안의사 의거 자금을 지원했고, 매년 미주 지역에서 추모식을 열고, 한글 학교 운영, 미주 지역 최초로 안중근 의사 흉상을 건립한 공로가 인정받았습니다. 감사패는 안영홍 안중근의사숭모회 부이사장, 숭모회 박기선 회원, 양정고 이두형 교사가 받았습니다.
추모식을 주최한 안중근의사숭모회는 1963년 출범하여, 60년의 역사를 가진 유서깊은 사단법인이였습니다. 안중근장학금, 안중근연구소 학술대회, 홍보대사,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에도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기념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