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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민청학련 50주년 기념 및 작고회원 추모식












[2024] 민청학련 50주년 기념 및 작고회원 추모식

민청학련 50주년 기념 및 작고회원 추모식
○ 일 시: 2024년 5월 30일(목) 오후 4시
○ 장 소: 조계사 불교문화원 전통문화 예술공연장
○ 참석자: 이재오 이사장, 추모사업 담당자 등 3인

지난 5월 30일, 조계사에서 민청학련 50주년 기념 및 작고회원 추모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함께 자리하셨습니다. 이창복 선생님, 이수병 선생님의 부인이신 이정숙 선생님, 이부영 선생님, 이학영 의원님, 정동영 의원님, 윤호중 의원님, 함세웅 신부님이 함께 하셨으며, 조계사 공연장이 꽉 찼습니다.
사회는 사업회 전임이사셨던 김은희 이사님이 진행하셨습니다.

유신헌법에 저항하기 위해 개헌청원 100만인 서명운동과 함께 반유신민주화운동이 힘을 얻자, 긴급조치 1,2호를 발휘했습니다. 1974년 4월 전국 대학에서 이에 맞서 싸우려 하자, 긴급 조치 4호를 발휘하며 1,024명을 강제연행하고, 기소된 사람은 180명입니다. 이 과정에서 날조된 2차 인민혁명단 재건위원회 사건(인혁당 사건)으로 별도로 기소된 이는 24명이고, 사형집행을 당한 사람도 8명입니다.

추모제 말미에는 민청학련 회원이시기도 한 임진택 명장의 <소리 내력>과 정태춘 선생님의 추모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 소리내력은 김지하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한 것인데, 1974년 7월 13일에 서대문 구치소에서 공연하던 것이 초연이였다고 합니다.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각 인물들의 결의, 사업회의 역할에 대해 뜨거워지는 공연과 함께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