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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제사진자료실

[2024] 故 배다지 의장 추모식






[2024] 故 배다지 의장 추모식

故 배다지 의장 시민사회장례장 및 추모식 일시
 ○ 일 시: 2024년 4월 14일(일) 오후 6시
 ○ 장 소: 아시아드장례식장 3층 VIP실
 ○ 장 지: 부산추모공원 가족묘안치

배다지 전 부이사장님께서는 사업회가 설립된 2001년 11월 12일부터 2004년 11월 21일까지 1기 이사회의 부이사장직을 맡아 사업회 설립 및 운영의 기틀을 닦는데 힘쓰셨습니다.

부산에서 태어나신 고인은 1946년 장안초등학교 6학년 때 '동맹휴학'에 참여했고, 1948년 동래중학교 재학 당시 '남한단정수립반대 동맹휴학' 투쟁을 벌였고 이후 동래고를 졸업하고 부산대를 다니다 1955년 민족문화협회에 참여했고, 1958년 부산대 4년 중퇴한 뒤 국제신문사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하셨습니다.

이후 1960년 민주민족청년동맹 경남도맹 간사장, 1961년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 결성에 참여하고, 2‧8한미경제협정반대 경남공동투쟁위와 민족자주통일경남협의회 결성에 가담하셨습니다. 1961년 5‧16 군사쿠데타로 민주민족청년동맹과 민족자주통일협의회가 해체되면서 지명 수배되었다가 이듬해 해제되었으며, 1964년 옛 마산일보(현 경남신문) 기자 생활을 하셨습니다.

배다지 의장은 1968년 통일혁명당(통혁당)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됐고 징역 3년을 받았습니다. 이후 1987년 자주평화통일부산회의 창립에 참여해 의장대행을 맡으셨습니다. 또 고인은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부산연합 상임의장으로 있다가 1989년 국가보안법, 집시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징역 1년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6개월간 복역했고 1991년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부산연합 상임의장을 지낸 후 1995년 '부산땅 하야리아 되찾기 시민대책위' 상임대표를 맡아 미군부대 기지 반환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습니다.

배 의장은 1997년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상임의장, 1999년 3월 부산흥사단 제정 '존경받는 인물상' 수상, 2000년 민주개혁국민연합 공동대표 겸 부산대표, 2001년 6월~2003년 6월 사이 부산교통공단 상임감사를 역임하셨고 2010년 6월 민족광장을 설립해 상임의장으로 취임 후, 같은 해부터 2023년까지 김대중부산기념사업회 창립 후 이사장을 역임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