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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회소식

2021 서울민주주의포럼이 성료되었습니다.

2021 서울민주주의포럼이 성료되었습니다.

지난 6월 29~30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1 서울민주주의포럼'이 열렸습니다.

'아시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총 세 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습니다.

6월 29~30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1 서울민주주의포럼 행사 전경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서울민주주의포럼은 2009년부터 격년으로 여는 사업회의 국제포럼입니다. 한국과 국제 시민사회의 민주주의 관련 주요 의제를 토론하고, 협력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이 개회식의 인사말을 하고 있는 사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이 개회식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9일 개회한 올해 서울민주주의포럼에서 지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가 국제사회 민주주의의 현안, 교류협력을 통한 아시아의 민주주의 증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문을 열었습니다.

2021 서울민주주의포럼 첫째 날 이미경 코이카 전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사진
2021 서울민주주의포럼 첫째 날 이미경 코이카 전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오전 기조강연은 이미경 코이카 전 이사장과 하태경 국회의원이 맡았습니다. 이미경 전 이사장은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이제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모색하는 국제협력과 연대활동을 해나가야 한다며, 4P(People, Peace, Prosperity, Planet)인 사람, 평화, 번영, 지구환경의 가치를 선도해나가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하태경 국회의원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사진
하태경 국회의원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하태경 의원은 세계 민주주의 위기에 괴담과 음모론이 배경에 있다고 봤습니다. 특히 양극화 현상과 SNS시대가 이를 부추긴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아시아의 민주주의 진전을 위해서는 북한과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앞으로의 과제라며, '아세안인권기금법안'을 소개했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 참여한 발표자와 토론자들의 모습 사진
첫 번째 세션에 참여한 발표자와 토론자들의 모습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첫 번째 세션은 29일 오후에 진행됐습니다. '민주주의 공공외교와 한반도 평화'라는 제목으로 정주진 평화갈등연구소 소장이 진행을, 이대훈 성공회대 교수, 서보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정은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원, 변준희 평화바람 대표가 발표를 맡았습니다. 토론에는 이기호 한신대 교수, 홍문숙 부산외대 교수가 참여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 김민지 NCCK인권센터 사무국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사진
두 번째 세션에서 김민지 NCCK인권센터 사무국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민주주의 국제협력에 대한 재인식'을 내용으로 조영미 중앙대 교수, 강하니 발전대안 피다 사무국장,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김민지 NCCK인권센터 사무국장이 발표했습니다. 진행은 서지원 국립창원대 교수가 맡았고 김형종 연세대 교수와 한가선 한민족한삶운동본부 사무국장이 함께 토론했습니다.

세 번째 세션에서 찬빅재 활동가가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대해 발표하고 있
세 번째 세션에서 찬빅재 활동가가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튿날 열린 세 번째 세션은 미얀마 사태를 주제로 했습니다. 이상현 국가폭력에저항하는아시아공동행동 활동가, 에린다 성공회대 대학원생, 찬빅재 친민족공동체 활동가,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가 발표하고 강인남 해외주민운동연대 대표와 김기남 (사)아디 활동가가 토론자로 나섰습니다. 이성훈 경희대 특임교수가 진행을 이끌었습니다.

그랜드포럼(종합토론)에서 청중의 질의에 답하고 있는 아마드 누르하심
그랜드포럼(종합토론)에서 청중의 질의에 답하고 있는 아마드 누르하심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마지막 시간은 종합토론으로 운영됐습니다. 국제민주연대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국제 민주주의와 시민'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사회를 맡은 이원영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가, 연구자들과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공감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폐회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틀에 걸쳐 진행한 포럼의 내용을 요약한 영상을 아래에 붙입니다. 2021 서울민주주의포럼의 핵심내용은 글로도 정리하여 편집 과정을 거쳐 자료실에 공개할 예정입니다.(7월말) 사업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국제교류와 세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소통을 해나가겠습니다.

개회식에 참석한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모여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를 뜻하는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는 사진
개회식에 참석한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모여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를 뜻하는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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