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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 민주화운동 사료수집의 현황과 과제

52호 민주화운동 사료수집의 현황과 과제


52호 민주화운동 사료수집의 현황과 과제

이 글은 지난 20여년 동안 민주화운동 사료를 수집, 관리하고 관련 아카이브를 운영해 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의 사료수집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보았다.

 

한국 현대사의 큰 축인 민주주의의 발전상을 균형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주체의 기록, 민주주의를 향한 투쟁의 기록이 필요하다. 민주화운동이 발생했던 당시에는 관련 기록을 생산하거나 소장, 배포하는 행위가 모두 불법이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은 이러한 사료들을 발굴, 수집해 왔으며 과학적 보존시스템으로 관리하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기록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그럼으로써 민주화운동 사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균형잡힌 역사인식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대표적인 민주화운동 아카이브로서 민주화운동 연구와 민주주의 문화 콘텐츠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 그것을 위해 첫째 오픈아카이브에 최대한 많은 사료를 공개해야 하며, 둘째, 구술기록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야 하며, 셋째, 오픈아카이브를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해야 한다.

 

탄압의 증거와 투쟁의 기록이 함께 고증될 때만이 균형잡힌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 사료서비스 확대를 통해 역사의 개념적 균형성을 위한 공적 기여를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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