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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최장집·이정우·최영기·장하준·임동원·도정일·김우창, 프레시안북, 18,000원)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는 6월민주항쟁 20년을 맞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프레시안〉이 공동 기획한 연속 강연 “민주화 20년, 한국 사회 어디로 가나?”와 토론을 한데 엮은 것이다. 강연에 참여한 최장집(정치), 이정우(경제), 최영기(노동), 장하준(사회), 임동원(통일), 도정일(문화), 김우창(비전) 등 7명의 지식인은 각 분야에 걸쳐 ‘성찰’과 ‘전망’을 이야기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민주화 20년의 변화상을 반성적으로 짚어보는 동시에 향후 20년의 우리 사회의 비전을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했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인간다운 모습을 찾고자 노력하는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책은 답을 말하기보다는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정치 분야에서는 최장집 교수가“민주화 20년의 경험에서 무엇을 생각하게 되었나”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민주 정치의 책임성에 관한 문제를 제기했다. 노동, 사회, 경제 분야에서는 최영기 원장과 장하준, 이정우 교수가 각각 양극화 극복을 위한 나름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통일 분야에서는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앞으로 남북이 지향해야 할 과제로“통일을 지향하는 평화 체제”의 확립을 제시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도정일 교수가 “문화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지난 민주화 20년간 한국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토양인 ‘민주주의 문화’가 뿌리내리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시장 전체주의가 만들어낸 ‘공포의 문화’, ‘선망의 문화’를 대신할 긍정적인 가치의 제시와 옹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우창 교수는 “인간적 사회를 위하여-산업화와 민주화의 반세기를 돌아보며”를 주제로 아직도 개발주의가 인간적 가치를 압도하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산업화와 민주화가 인간적 사회의 실현에 복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곱 지식인이 말하는 민주화 20년의 성찰과 전망은 한마디로 ‘인간적 가치와 정의로운 사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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