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4월, 박정희 유신정권은 전국적인 시위를 일으키려던 대학생들을 소위 ‘민청학련’이라는 조직사건으로 조작해 연행, 구속했다. 민청학련 사건은 무려 천 여명의 학생 및 민주인사들이 사형, 무기징역을 받는 등 최대의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이었다. 이 책은 한국 민주화운동사에 한 획을 그었던 민청학련 사건 관련자들이 30여년 전 투쟁현장에서 겪은 처절하고···
피해자가 만드는 민청학련 사건의 실록 제 3권이 간행되었다.
제3권은 국가 보안법이 만들어 낸 최대의 참극인 인혁당 사건을 중심적으로 다루었다. 8명의 사형수의 항소이유서와 상고이유서는 고문으로 사건을 조작하고 엉터리 재판을 진행했던 군사정권에 대한 고발장이기도 했다. 대국적으로 보면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은 박정권이 독점하고 있는 통일 논의라는 금기를···
1974년 4월, 암울했던 유신체제 속에서 전국의 민주 청년학생들이 총궐귀했던 민청학련 사건에 대한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의 일환으로 발간된 책이다. 당시 중앙정보부는 1천여 명의 학생들을 강제 연행하고 폭력과 고문, 조작으로 허수아비 군법회의에서 200여 명에게 중형을 선고하는 한평 억울한 8명의 생명을 빼앗았다. 피해자 20명의 글이 수록되어 있으···
Ⅰ 서 론
Ⅱ 91년 5월 투쟁과 한국의 민주주의
1. 문제제기
2.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1) 위로부터의 보수적 민주화
2) 민중운동의 발전과 분화
3) 6월 민주항쟁 이후 중산층과 민중운동의 괴리
3. 민주화운동의 주도 세력과 패턴
1) 민주화운동의 주도세력
2) 민주화운동의 패턴
4. 5월 투···
제임스 시노트 신부가 1974년 4월부터 1975년 4월까지의 한국에 머물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여러 사건들에 대한 현장 증언을 수록한 책이다. 당시의 교회와 정부 사이의 갈등 및 사건 내용을 객관적인 기록을 통해 구체적으로 정리하면서, 8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당한 인혁당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있다.
저자 | 제임스 시노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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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다시읽기 세 번째 시리즈 『5.18민중항쟁』에서 필자는 ‘5.18은 역사적 사건 이전에 한사람, 한사람에게 던져진 삶에 대한 질문이었고 그 사람의 존재를 뒤흔들어 운명의 지침을 바꾸어 놓은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 같은 것’이라고 했다. 5.18을 당대에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경험한 세대들의 헌신성과 진정성이 절절히 배어 나옴을 느끼게 한다. 이 ···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다 스러져간 열사들의 삶과 투쟁을 복원하고자 엮은 [SQ]시대의 불꽃[SQ] 시리즈, 제11권 『박종철 - 유월의 전설』. 어제에서 오늘로 걸어나온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만들어낸 열사들의 삶과 투쟁 속에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여는 힘을 발견해내고 있다.
제11권은 1987년 1월 연행되어 고문을 당하다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