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불꽃14 <채광석>
1948년에 태어나 격변의 현대사를 자신의 생애 속에서 고스란히 안고, 대학에 들어가 유신정권의 극악한 압제와 민주주의의 압살의 만행에 온몸으로 항거하며 스스로 고난의 길을 걸어온 채광석. 이 책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간직하면서도 진보적 문인들의 좌장으로서, 민중적 민족문학의 이론을 역설하는 시인이자 평론가로서 짧은 삶을 이룩한 채광석의 글과 말, 혼을 여러 자료를 통해 담아내고 있다.
목차
발간사
지은이의 말
프롤로그
안면도에서 태어난 수재
갈매기가 물어다 준 씨앗
의협심이 강한 아이
고교 시절에 형성된 바른 역사관
격랑의 세월 속에서
4월 독서회사건과 통혁당사건
3선 개헌 저자투쟁
추홍글씨
<오적> 필화사건과 전태일분신사건
위수령
강제징집
꽃보다 귀한 사랑
[SQ]반달[SQ]이 맺어준 인연
오둘둘 사건
공주교도소 시절
진보적 문인 그룹의 좌상
1980년 광주항쟁, 그리고 [SQ]검은장갑[SQ]
시와 평론가로 들어선 문인의 길
자유실천문인협의회 개편 총회를 이끌다
진보적 문인 그룹의 좌장
에필로그
부록